'신생' 우리캐피탈, 유니폼 첫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9.01.15 12: 15

우리캐피탈 배구단이 프로배구의 6번째 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우리캐피탈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정복조 단장과 김남성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서 정복조 단장은 "우리캐피탈이 창단된다는 사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기에 감사드린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제 배구팬들에게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단기간의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플레이를 펼치겠다. 패기있고 열정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초대 사령탑을 맡은 김남성 감독도 "우리팀을 기계적인 프로배구보다는 인격 형성을 완성시키는 인각적인 프로배구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주장 신영석은 선수대표로 "시범경기는 2009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겠다. 차기 시즌에는 시범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다치치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캐피탈은 오는 23일 KEPCO45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차례의 시범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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