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따로 또 같이 주가 급상승, 러브콜 쇄도
OSEN 기자
발행 2009.01.16 07: 23

F4 이름으로 음반, CF, 팬미팅 요청 줄이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꽃보다 남자’ 남자 주인공 F4의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의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F4 멤버들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은 “멤버 각각의 주가도 급등했지만 F4를 한 팀으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꽃보다 남자’의 꽃미남 4인방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드라마 출연 4회 만에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김현중 김범은 그룹 활동, 전작의 인기 덕에 인지도가 있었지만 이민호, 김준은 드라마를 통해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객 멤버들의 주가도 급상승했다. 주인공 구준표 역의 이민호는 쏟아지는 각종 CF 러브콜 덕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소속 관계자는 “의류,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의 CF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폭발적인 반응이 올지 몰랐다”며 스스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범은 한류스타로서의 잠재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9월 일본 글로리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김범은 일본에서 한국판 ‘꽃보다 남자’가 방영될 시기인 3월쯤 싱글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그룹 출신 김현중과 김준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개인 뿐만 아니라 그룹 주가도 올라가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측은 “김현중 개인 CF 문의 뿐만 아니라 SS501 CF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김현중은 영화 등에서도 캐스팅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SS501 정규 음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못 박았다. 김준 역시 소속 그룹인 T-Max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T-Max는 ‘꽃보다 남자’ OST 뿐만 아니라 MBC ‘돌아온 일지매’ OST 작업도 참여하게 된다.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티저 영상 OST 작업도 마친 상태다. 개개인뿐만 아니라 F4를 겨냥한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관계자는 “의류, 통신 등의 CF 제의가 들어왔다. 또 F4 프로젝트 앨범 제의도 있었고 일본 방영에 맞춰 팬미팅 건도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4명의 소속사 모두의 이해관계, 입장 차이가 있어 F4가 한 팀으로 활동을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그러나 오는 3월 경 일본에서 ‘꽃보다 남자’ 방영 기념 팬미팅에 참석하는 건 이견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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