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UFC 93-94서 '한국 파이터 모두 승리' 예상
OSEN 기자
발행 2009.01.16 12: 06

격투기 팬들이 한국계 UFC 파이터들의 승리를 점쳤다. 16일 UFC를 중계하는 수퍼액션은 데니스 강, 김동현, 비제이 팬 등 UFC 한국계 파이터들의 승패 예상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서 '세 선수 모두 승리한다'는 의견에 16일 오전 현재 총 458명 가운데 185명이 응답, 40%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계 파이터'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와 응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설문에서 데니스 강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87%에 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그에 대한 격투 팬들의 기대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데니스 강은 한국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오는 18일 열릴 UFC 93에서 앨런 벨처와 U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토종 한국인 김동현과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비제이 펜오는 2월 1일 UFC 94에 출전해 각각 카로 파리시안과 조르주 생피에르와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UFC 93은 액션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오는 18일 중계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데니스 강-김동현-비제이 핀(수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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