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의 대부 바비킴(36)이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 무대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모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3일 오후 7시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에 출연한 바비킴은 미니콘서트를 열고 지난 12일 발표한 스페셜 음반에 수록된 '사랑.. 그 놈'을 비롯해 무려 8곡을 불러 관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직접 부모님을 객석에 앉힌 바비킴은 "지금 객석 어딘가에서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께 들려드리고 싶다"며 '마마'(MaMa)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날 무대에는 자신의 음악 동료인 보컬리스트 정인과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부가킹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객석을 열광시켰다. 지난 12일 데뷔 16년만에 첫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 바비킴은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음악사이트 뮤즈에서는 수록곡 9곡 전곡이 차트에 올랐고 타이틀곡 '사랑.. 그 놈'은 음악사이트 뮤즈와 벅스 5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바비킴의 열정적인 무대는 16일 밤 12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