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남매' 이용대-이효정, 요넥스 코리아오픈 4강 안착
OSEN 기자
발행 2009.01.16 16: 26

베이징 금빛 메달의 주인공 이용대-이효정 조가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이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이효정조는 16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제 2체육관에서 열린 2009 요넥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8강전서 세계랭킹 13위 프란 쿠르니아완-셴디 푸스파 이라와티(인도네시아) 조에 2-0(21-11 21-11)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세계랭킹이 낮은 상대를 맞아 이용대-이효정조는 쉬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상대의 역습에 점수를 내주며 10-10으로 동점을 이루는 등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이 조는 10-10으로 맞선 상황부터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은 채 연속으로 8점을 뽑아내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이-이 조는 이효정의 전위 공격과 이용대의 스매싱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이-이 조는 조금 고전하는 듯 보였지만 긴 랠리 끝에 10-6으로 만든 이후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10bid@osen.co.kr 올림픽제2체=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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