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 지방이식으로 해결한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6 16: 36

30~40대 주부들의 외모적인 고민은 무엇일까? 늘어나는 주름과 볼과 관자놀이의 지방이 함몰되어 인상이 피곤하고 사납게 보여지는 것이다. 이런 경우 흔히 보톡스를 맞아야 하나 생각하기 마련인데 주름제거에 많이 사용되는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작용을 이용해 얼굴의 잔주름을 펴거나 사각턱을 갸름하게 만드는데 이용된다. 하지만 지방의 퇴화로 인해 함몰부위가 있는 경우, 이마가 평평해서 답답하게 보이는 경우에는 미세지방이식이 효과적이다. 미세지방이식은 얼굴이 말라 피곤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젊고 건강한 인상으로 바꾸기를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시술 방법이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팔자주름과 앞 광대 부분이 밋밋하여 평면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팔자주름 부위와 앞 광대 부위를 지방으로 채워주게 되면 한층 어려 보이는 인상을 얻을 수 있다. 미세지방이식은 본인의 허벅지, 배, 엉덩이 부위의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기에 넣고 정제하여 순수한 지방을 얼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마, 관자놀이, 볼, 턱 부분에 이식하여 입체적이면서 동안의 얼굴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렇듯 자가지방이식은 얼굴에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메스를 대지 않고 얼굴의 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번 채취한 지방은 냉동보관 후 재차 이식이 가능하고, 탱탱한 얼굴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몸매 교정까지 이룰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지방을 주입하고 나서 지방의 생착률과 지속성인데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부위별로 여러 층(근육층, 피하지방층, 골막위층)에 골고루 지방을 이식하는 3차원 미세지방이식술은 기존의 2차원 미세지방이식에 비해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고 부드러운 윤곽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생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줄기세포 지방이식이 도입되어 각광받고 있는데 흡입된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와 지방을 합친 혼합물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이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1∼2회의 시술로 높은 생착률을 얻을 수 있다. 부수적으로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지방세포를 피부에 이식할 경우 지방세포는 피부 내의 손상된 조직과 세포에 각종 성장인자물질을 활성화시키므로 볼륨이 꺼진 부위뿐만 아니라 피부에 활력을 잃어 피부재생이 필요한 경우(패인흉터, 화상흉터, 넓은 모공, 손등, 피부톤 개선 등), 볼륨을 필요로 하는 부위(꺼진 이마, 가슴, 무턱, 다크서클 등), 주름(눈밑 주름, 미간 주름, 입술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청담동에 위치한 작은윤곽성형외과 정우철 원장은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은 얼굴의 주름과 함몰된 부위교정을 원하는 경우 본인의 지방을 이용하여 이식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주사를 이용하므로 붓기가 금방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 고 말한다. 또한 “지방이식을 위해 지방을 채취할 경우 절개 부위가 2∼3mm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하여 매끈하게 지방흡입이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젊고 예뻐 보이고자 하는 욕구는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의 소망이라 할 수 있다. 메스를 사용하는 외과적인 수술이 아니라 쉽고 간편한 ‘쁘띠성형’을 통해 입체적인 동안의 얼굴을 가질 수 있다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시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선천적인 함몰부위 혹은 주름으로 고민이라면 성형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을 잡으며 동안의 얼굴을 가지는 지방이식으로 젊음을 되찾아 보는 건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작은윤곽성형외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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