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목표로 한 사람들로 피트니스 센터가 호황을 누리게 된다. 새해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건강과 몸매를 한 번에 챙기리라 다짐을 하고 헬스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과는 달리 일주일에 한두 번 나가는 것도 힘겨울 때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가는 뱃살에 다이어트 결심을 해보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복부지방에 한숨을 쉬는 이들이 많은데, 이때는 여유를 가지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아무나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 운동을 해도 몸에 전혀 변화가 없는 듯해 실망하고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를 주위에 더러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체의 변화가 눈에 띄는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동기유발이 되면서 재미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지방흡입과 같은 방법들이 동기유발의 역할로 선호되고 있다.
복부 지방은 내장 사이사이에 위치한 내장지방과 피부 밑의 피하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남성들보다 피하지방이 두꺼운 편인데, 변비가 심하거나 평소 활동량이 적은 경우 쉽게 나타날 수 있다.
피하지방이 축적되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마련인데, 지방세포가 섬유화 되면서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발생시키게 된다. 피하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인데, 이미 쌓인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방흡입이 효과적이다.
레알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지방흡입술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부는 상하 복부 전체에서 지방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허리둘레를 줄이기에 적합하다. 대략 2000~3000cc 정도의 지방을 흡입하게 되는데, 체중은 1kg에서 많게는 2~3kg가량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아랫배가 많이 나온 편이라면 날씬해진 느낌을 보다 많이 느낄 수 있는데, 복부비만으로 인해 피부가 탄력을 잃어 밑으로 처진 경우에는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는 복부 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