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넷이 연예전문 케이블 채널 ‘E!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이하 E!TV)을 개국했다. 오락채널인 ‘UTV'의 채널명을 변경해 지난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E!TV’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예 정보 채널인 ‘E!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으로부터 대표 프로그램을 독점 공급받아 방송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을 심층 분석한 다큐멘터리 ‘트루 할리우드 스토리’를 비롯, ‘101 카운트다운 시리즈’와 ‘라이브 프롬 더 레드 카펫 시리즈’등이 있다. 한국과 할리우드 연예계의 소식을 전하는 ‘E! News’와 슈퍼모델과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정보 프로그램 ‘로드쇼S’ 등 SBS미디어넷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도 방송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오후 6시 SBS 목동 사옥에서 개국행사도 열렸다. 윤세영 SBS 회장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이경재 의원, 한국케이블TV협회 유세준 회장, 홍성완 SBS미디어넷 사장, 케빈 맥라렌 E!TV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국을 축하했다. 홍성완 SBS미디어넷 사장은 개국사에서 “전세계 160개국, 6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E!TV의 개국으로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공급하게 됐다”며 “SBS미디어넷이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