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천재 브라이언 싱어 감독, "한국과 공동제작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8 13: 48

스릴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한국과 공동제작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18일 오후 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작전명 발키리’ 홍보차 내한한 배우 톰 크루즈, 브라이언 싱어 감독, 제작자이기도 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작가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한국의 영화 배우와 제작자를 만난 소감에 대한 질문을 전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한국의 영화인들과 만나 정말 즐거웠다”며 “어느 나라건 영화 산업은 중요하다”며 “문화 산업은 중요하다. 어느 국가의 어느 문화권이건 서로를 격려하고 예술가라는 공통의 언어를 갖고 있으니 서로 격려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한국에 정말 재능 있고 능력 있는 배우와 감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분들과 교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서 국제적인 공동제작을 했고 독일의 뛰어난 감독과 제작자들과 만났다. 이번에 한국의 영화관계자들을 만나서 좋았다. 영화에 있어서는 서로 자주 만나고 영화를 통해서 많은 나라들이 가까워지고 공동제작의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 한국인들이 미국 가서 일하고 미국인들이 한국 와서 일하고 문화를 통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작전명 발키리’는 ‘유주얼 서스펙트’를 통해 스릴러 장르의 독보적인 천재 감각을 인정 받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크리스토퍼 맥커리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암살 계획을 주도했던 이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액션 스릴러 물이다. 톰 크루즈는 조국을 위해 버렸던 양심을 되찾고 역사의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독일 장교 슈타펜버그 대령 역을 맡았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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