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배구 올스타전!'. 2년만에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만원관중으로 식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올스타전에서 4200명의 배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메우며 만원을 기록했다. 배구팬들은 지난해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경기 일정으로 개최되지 않았던 올스타전의 아쉬움을 만원 관중으로 배구 사랑을 보여줬다. V리그 올스타전 만원은 이번이 처음. 예매분인 3700장은 진작에 매진됐고, 현장 판매분인 500장도 오전 11시 매표이후 한 시간도 안 돼 동이났다. KOVO 관계자는 "아쉽다. 장소 섭외가 안 돼 장충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배구의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장충체=윤민호 기자 ymh@osen.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