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마라 ‘꽃보다 남자’ 가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를 배경으로 구헤선, 이민호, 김현중의 3인 3색 멜로로 판타지를 극대화하고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나선다. 19일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윤지련 극본, 전기상 연출) 5회에서는 함정에 빠졌던 금잔디(구혜선 분)와의 오해를 풀고 여자친구로 발표하는 구준표(이민호 분)와, 프랑스에서 귀국하는 윤지후(김현중 분)의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구준표는 오랜만에 뭉친 F4를 축하하며 신화그룹 소유의 리조트로 설정된 뉴칼레도니아로 여행을 제안한다. 여기에 잔디가 친구 가을(김소은 분)과 엉겁결에 합류하며 준표, 잔디, 지후 간의 삼각멜로도 급물살을 타게 된다. 한국판 ‘꽃보나 남자’는 이 구두에 이색적인 설정을 가미했다. 제작진은 "구준표와 윤지후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는 환상적인 배우자감과 소울메이트로 각각 포지션 했다. 준표는 섬 하나를 통째로 비워 잔디를 초대하는 특급 재벌가 자제다운 이벤트로, 지후는 잔디가 위기나 아픔을 겪을 때마다 이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도움에 나서는 소울메이트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차별호 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태평양에 위치한 뉴칼레도니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주 방영 분에서는 잔디가 사고로 바다에 빠지고 이를 감지한 지후가 구출에 나선다. 두 사람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준표가 물을 두려워하게 된 트라우마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제작진은 당초 해외로케이션에 수중 촬영이라는 이중고가 겹쳐 이 신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러나 “김현중이 발군의 수영 실력으로 30분만에 촬영을 끝내 버렸다. F4는 수영 외에도 카약, 비치발리볼, 세일링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그룹 에이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