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한국 가수 최초 난징 단독공연 '2만 관객 동원'
OSEN 기자
발행 2009.01.19 08: 43

슈퍼주니어가 자신들만의 재기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출귀몰 ‘슈퍼 쇼’(SUPER SHOW)로 서울, 방콕, 상하이에 이어 난징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월 17, 18일 양일간 중국 난징 올림픽중심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더 포스트 아시아 투어 '슈퍼 쇼' 인 난징’(THE 1st ASIA TOUR 'SUPER SHOW' in NANJING)을 개최, 회당 1만 명씩 총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한국 가수가 중국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난징에서 개최한 첫 단독 공연으로 중국 내의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중국 실내공연 사상 최초로 스탠딩 무대를 구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유'(U) '미라클'(Miracle) '돈돈'(Don’t Don) 등의 히트곡들은 물론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M의 유닛 공연, 멤버별 개인 무대 등 총 34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레일과 리프트 등으로 멤버들 모두 공연장 곳곳을 다니며 중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17일 생일을 맞이한 멤버 강인의 깜짝 생일파티까지 3시간 동안 쉴새없이 펼쳐졌다. 양자만보(楊子晩報), 금릉만보(金陵晩報) 등 현지 매체들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공연장 내부가 온통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블루’ 야광봉 물결과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대형 현수막, 형형색색의 LED 플랜카드 등으로 장관을 이뤘으며 공연 암표가 6000위엔(한화 약 120만원)을 호가하는 등 중국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9일 귀국해 3월께 발매될 3집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happy@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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