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남주의 소속사 측은 1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녀의 출연 확정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김남주는 MBC ‘그 여자네 집’ 이후 8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박지은 작가와 ‘메리 대구 공방전’ ‘달콤한 스파이’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신데렐라를 꿈꾸며 서울대 출신의 남자와 결혼을 하지만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는 무능한 남편으로 인해 신데렐라의 꿈은 산산조각 나고, 이후 그 꿈을 남편을 내조함으로써 이루려는 미시 주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에서 남편 내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미시 주부 천지애 역을 맡았다. 그녀는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는 작품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했다” 며 “‘내조의 여왕’을 통해 내조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남주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내조의 여왕’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