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와 러브스토리 공개 “소박한 모습에 반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9 12: 44

김승우가 김남주와의 러브스토리를 방송에서 털어놨다. 김승우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김남주에 대해 “화려할 것만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소박한 모습에 반했다”며 첫 만남을 공개했다. 김승우와 김남주는 유호정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모 시상식장에서 함께 시상자로 나서며 첫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서로 이성으로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어느 날 우연히 유호정의 주선으로 술자리를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졌다. 김승우는 “처음엔 선배 입장이었던 터라 김남주를 여자로 보지 않았는데 함께 이야기 할수록 화려할 것만 같았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난관은 있기 마련이다. 겉으로는 남자답고 털털한 것 같은 김승우와 화려하고 도도할 것 같은 김남주는 서로 성격이 정반대라 부딪히는 일도 많다. 김남주는 털털한 성격이고 김승우는 심하게 깔끔한 성격이며 밖에서와는 달리 집에서는 과묵한 편이다. 두 사람은 종종 물건 위치 때문에 사소하게 부부싸움을 했는데 그럴 때마다 김남주는 “결혼하면 김승우가 재미있게 해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며 푸념을 늘어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김승우는 “김남주가 이해심이 많아 친구처럼 편하게 지낸다”며 “평소에도 정말 결혼을 잘한다고 느낀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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