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요환(29, SK텔레콤)의 전성기 시절 그의 훈련 파트너로 유명한 이효민이 위메이드 폭스의 전략코치로 선임됐다.
위메이드 폭스 프로게임단은 19일 전략 코치로 이효민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효민 코치는 2006년부터 1년간 SK텔레콤의 1군 전략담당 코치로 재직한 바 있으며, 선수 시절 IS(Ideal Space) 소속으로 現 위메이드 폭스 김양중 감독 과 함께 프리챌 배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선수시절 함께한 ‘황제’ 임요환이 저그전 최강자로 거듭나는데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략코치의 영입을 통해 프로리그 3라운드 이후 반전을 노리고 있는 위메이드 폭스는 보다 안정적인 팀 운영을 기대하게 됐다.
신임 이효민 코치는 "저를 믿고 코치 직을 맡겨주신 위메이드 폭스와 감독님을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 이라며 "위메이드 폭스의 코치로서 반드시 우승의 꿈을 이루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효민 코치는 19일부터 숙소에 합류 하게 되며, 당일 시작되는 프로리그 3라운드 첫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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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