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경남의 정윤성과 부산의 김승현을 영입했다. 전남은 19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포워드 정윤성과 미드필더 진영의 안정화를 위해 김승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남은 안효연을 영입한 데 이어 골 결정력을 가진 정윤성과 2007년 FA컵 결승 1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김승현이 가세함으로써 공격력을 강화, 용광로 축구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성은 184cm 74kg의 좋은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2003년 수원에 입단해 광주-경남을 거쳐 전남으로 이적하게 됐다. 총 87경기 출장에 1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승현은 182cm 73kg의 체격으로 2002년 전남에 입단해 2006,2007년 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8시즌 부산으로 옮겼다 2009시즌 다시 전남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총 88경기 출장에 11득점 4어시스트의 기록을 가진 공격적인 미드필더다. 정윤성은“아직은 조심스럽다. 이제 전남도 선수들이 화려하다. 우선은 주전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은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밟혔다. 김승현은“다시 전남으로 돌아와 기쁘다. 마치 집에 온 것 같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팀인 만큼 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팬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홈 개막전을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0bird@osen.co.kr 전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