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데니 안(31)이 결혼에 대해 35살을 넘기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데니 안은 19일 오후 서초동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에서 촬영 현장 공개를 갖고 뒤 이은 인터뷰에서 “이제 32살인데 결혼은 35살을 안 넘기고 싶다”며 “얼마 안 남아서 마음가짐 해야 될 것 같다. 만일 결혼해야 하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말에 생일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어서 외로웠는데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데니 안은 ‘순결한 당신’에서 극중 강지환(안재모)의 동생이자 결혼 4년차 유부남 강은환 역을 맡아 연기중이다. 유부남 역할에 대해 god 멤버의 반응은 어떠느냐는 질문에 데니 안은 “놀라했다. 특히 웨딩촬영하는 모습을 미니홈피에 올렸더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빨리 결혼해라’라고 해주셨고, 꼬마 팬들은 질투하는 글도 올리시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데니 안은 마지막으로 “음악은 계속 하고 싶다”며 “작곡가로서의 역량도 넓히고 싶다. 연기와 연극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