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수비 안정화 및 전력강화를 위해 성남의 김영철과 이정열을 영입했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수비수 김영철과 빠른 스피드와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난 이정열의 가세로 곽태휘가 빠진 전남의 수비진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김영철은 K리그 통산 336경기 출장에 1골 7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백전노장의 베테랑 선수이며 곽태휘가 없는 전남의 수비진의 중심축이 될 전망. 이정열은 제 2의 김태영라 불릴 정도로 중앙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있는 수비수로 김영철과 함께 전남의 수비라인을 책임질것이다. 2004년 서울에 입단하여 인천, 성남을 거쳐 전남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현재 69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남의 수비진은 독일에서 재활중인 곽태휘가 복귀하는 5월경에는 K-리그 최고의 수비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은 이로써 안효연, 정윤성, 김승현의 영입으로 중원의 안정화와 공격력 강화를 했으며, 김영철과 이정열의 가세로 수비의 안정화를 꾀하였다. 구단에서 입단식을 가진 김영철은 “성남을 떠나 전남에서 새 유니폼을 입었다. 전남이 많이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정열은 19일 메디컬 체크를 한뒤 20일 구단에서 정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전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