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과거 여자친구와 싸움 끝에 입고 있던 옷 찢은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0 03: 05

탤런트 유아인(23)이 과거 여자친구와 싸움 끝에 입고 있던 옷을 찢었던 적이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된 ‘야심만만2’에 출연한 유아인은 ‘내 여자에게 절대 이런 모습만큼은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과거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데뷔하고 나서 21살 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둘 다 한 성격했다. 어느 날 찜질방에 가자는 말이 나왔다. 여자친구는 시설이 좋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자고 했고, 걷는 게 싫었던 나는 그냥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다가 싸움이 시작됐다”고 입을 열었다. 유아인은 “그러다 과거 온갖 이야기들이 다 나오게 됐다”며 “이성을 잃은 나머지 입고 있던 옷을 다 찢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왕복 8차선 대로변이었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서 흥분해서 입고 있던 옷을 막 찢고 차에 뛰어들겠다고 했다. 평생 2번 그래봤다”며 “저녁 7~8시경이었는데 상의를 벗은 그 상태로 집에 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유아인은 놀라는 MC들에게 “사랑하는 데 이성적일 수 없지 않느냐”고 덧붙여 공감을 샀다. 이날 ‘야심만만2’는 유아인 이외에도 김보성 김신영 등이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으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유아인은 이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시를 공개하며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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