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효과? 아직은 유재석-김원희 콤비가 우위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다시 월요일 밤 예능 경쟁에서 선두 자리를 탈환하며 콤비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놀러와’는 12.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2일 9.9%에 비해 2.4% 포인트 상승했다. ‘놀러와’는 파업의 여파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예전 시청률로 복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SBS ‘예능선수촌 야심만만’은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다. 19일 방송된‘미녀들의 수다’는 10.8%를 기록, 지난 12일 11.4%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최양락과 임정은이 새로운 MC로 투입된 ‘야심만만’은 10.1%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역시 지난 주 11.8%보다 1.7% 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예전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최양락의 효과가 아직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AB형 스타’ 특집으로 방송된 ‘놀러와’에서는 약을 좋아해 공항에 갈 때마다 매번 마약상으로 오해받는 배우 신현준의 에피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공항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면 항상 가방에서 나오는 약들과, 아랍계처럼 생긴 외모로 인해 마약상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평소 이혜영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이하늘은 이 날 출연한 이혜영과 직접 만났지만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태도와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