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日 노무라, "80세까지 감독 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0 09: 36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의 노무라 가쓰야(74) 감독이 앞으로 6년 더 지휘봉을 잡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등 일본 언론은 20일 노무라 감독이 지난 19일 센다이시 국제센터에 모인 1000명의 관중 앞에서 교육을 테마로 강연하던 도중 "80세까지 감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올해가 라쿠텐과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노무라 감독은 팀이 올해 5위에 그친데 대해 "팀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내 목도 았다갔다 한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80세까지 감독을 할 수 있는냐 하는 열쇠는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1)가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7시즌 11승 7패 3.82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던 다나카는 작년 9승(7패 방어율3.49)에 그쳤다. 결국 다나카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우승 다툼도 가능하고 계약 연장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노무라 감독의 바람대로 6년 더 감독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올해가 가장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코니 맥 감독이 88세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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