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설특집으로 4개의 파일럿 프로를 선보인다. ‘스타주니어쇼 붕어빵’과 '대결! 스타쉐프' '스타 달인쇼' '상식 스캔들' 이 그 것. 먼저 연휴인 26일 저녁 6시 30분에는 이경규, 김국진이 진행하는 ‘스타 주니어쇼’가 방송된다. 전국 1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에 대한 설문을 랭킹으로 만들고, 스타와 스타의 자녀가 함께 출연해 주제에 대한 공방 토크를 펼치는 본격 키즈 랭킹 토크쇼다. 박준규, 김구라, 조갑경, 이다도시, 오정혜 등과 그의 자녀들이 출연해 각각 팀을 이루고, 김흥국, 장윤정, 윤형빈, 김나영, 한성주, 김신영이 패널로 등장한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부모에게 벌칙이 주어지고, 가족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스타의 사생활과 에피소드가 어린이들의 순수한 눈과 입을 통해 생생하게 밝혀진다. 이외에도 출연자 스타의 자녀가 생각하는 이상형 부모는 누구인지, 스타의 자녀들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도 함께 알아본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9시에는 ‘대결! 스타 셰프’가 방송된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춘 스타 쉐프 세 명과 두바이 칠성급 호텔 ‘버즈알아랍’의 총주방장 에드워드 권이 펼치는 고품격 스타 요리 쇼다. MC 정은아의 진행아래 이승철, 권오중, 박수홍이 각각 소녀시대 티파니, 유세윤, 이영은과 한 팀을 이루어 깐깐한 100명의 미식 동호회원들 앞에서 요리 대결을 펼친다. 에드워드 권의 화려한 요리와 스타들의 숨겨진 요리 실력을 지켜본다. 연출을 맡은 변진선 PD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지 ‘미슐렝 가이드’에 우리나라의 레스토랑만 소개되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생각 끝에 한식의 세계화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대부분 ‘셰프’라고 하면 주방장을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를 뛰어넘어보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같은 날 27일 저녁 5시 50분에는 ‘스타 달인쇼’가 방송된다. 스타들과 최고의 달인간의 숨막히는 도전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테이의 통조림 쌓기와 성대현의 풀피리 불기를 비롯, SS501의 엿장수 가위 퍼포먼스, 김지혜의 핸드폰 연주, 김경록의 변기 악기 연주, 김현철의 지휘자 도전 등이 이어진다. 27일 밤 8시 40분에는 새해를 맞아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상식들을 총 점검해 보고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껏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던 뒤집혀진 상식들, 평소 궁금했지만 확실히 검증한 적 없는 기막힌 정보들을 밝혀주는 신개념 정보 버라이어티 퀴즈쇼 ‘상식스캔들’이 방송된다. 출연자는 이경규, 지상렬, 조혜련, 은지원, 소녀시대, 김국진, 김구라, 백지영, 정형돈 등이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들은 파일럿(한 차례 방영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프로그램) 성격을 띤다.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들은 향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위에서부터 '대결! 스타 셰프' '스타 주니어쇼' '상식스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