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박시연, 베드신 찍은 소감은?
OSEN 기자
발행 2009.01.20 17: 17

배우 김강우와 박시연이 극중에서 애틋한 베드신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마린보이’의 시사회가 열렸다. 김강우와 박시연은 베드신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강우는 “너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부담됐다”며 “하지만 젊은 이들의 불꽃 튀는 사랑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처음 영화를 봤는데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시연은 “그 장면이 야함이라거나 그런 게 없는 스토리에서 위험한 사랑을 하는 천수와 유리였다. 지금 나온 장면이 너무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윤종석 감독은 “우리 영화의 톤은 비정한 느와르적인 측면도 있지만 젊은 사람들이 주인공인만큼 쿨하고 가벼운 러브신으로 처음부터 잡고 들어갔다”며 “유리가 다른 마음을 먹고 천수에게 접근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러브신은 로맨틱하기를 바랐다. 거의 하루 밤 꼬박 찍었다”고 말했다. ‘마린보이’는 바다 속 마약 운반책 마린보이가 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김강우 분) 그리고 그의 몸을 둘러싼 세 남녀의 위험함 거래와 한 판 승부를 그린다.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이 출연한다. 2월 5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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