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WBC 출전, 선수의사 존중하겠다" 巨人 대표
OSEN 기자
발행 2009.01.21 08: 05

"선수들의 의사를 존중하겠다". 요미우리가 이승엽 등 소속 외국인 선수들의 WBC 참가에 관련해 선수들의 의사를 맡기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요타케 구단대표는 지난 20일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참가 의욕을 보이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출전을 허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요미우리는 한국대표 이승엽을 비롯해 호주후보로 올라있는 릴리프 투수 마이클 나카무라(이중국적), 좌완 애드리언 번사이드 등이 있다. 요미우리는 일단 이들 세 선수가 스프링캠프를 위해 입국한 이후 최종적인 의사확인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는 현시점에서 세 선수가 모두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혀 참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 이승엽도 이미 여러차레 대표팀 고사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이승엽의 최소한 대만전 출전을 원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구단의 방침이 확인된 만큼 마지막으로 설득 할 가능성도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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