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 중인 배우 이정진이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진은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과거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여자 친구의 권유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이정진은 여자 친구에게 일방 적으로 차인 사연을 얘기하며 “우연치 않게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고 있는 남자를 보게 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톱스타대열에 계신 분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동안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정진은 ‘오늘밤만 재워줘’를 통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화초가 가득한 미니정원과 화목한 분위기의 집을 공개했다. 또 농구 마니아로 소문난 이정진은 마이클 조던의 친필 사인볼과 그의 지문이 새겨진 반지를 애장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개된 침실에서는 연기 공부를 위해 모았다는 800여 장의 DVD와, 모델 활동 시절부터 우정을 지켜온 고수, 유지태 등 친한 동료 연기자들의 사진을 통해 이정진의 인맥을 소개했다.
이정진과 이경실, 김지선, 유채영, 강수정 등 아줌마 군단이 함께 한 ‘오늘밤만 재워줘’는 오는 23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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