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출신 연기자 문정희(33)가 영화, 드라마에 이어 이번에는 라디오 DJ에 도전 한다. 문정희의 소속사 측은 21일 “문정희가 설 연휴기간인 25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동안 방송되는 SBS 라디오 파워FM ‘설 음악여행 파워 리퀘스트’의 단독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SBS 라디오국 전문수 PD는 “장장 4시간 동안 특별한 대본 없이 진솔하게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함께하는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의 문정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문정희는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채시라 분)와 쌍벽을 이루는 문화왕후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이 외에도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