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주근깨 잡티, 알고 없애자
OSEN 기자
발행 2009.01.21 13: 19

‘생얼’에 유난히 돋보이는 기미 주근깨 잡티, 아침마다 그냥 통과함이 없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의 얼굴을 어떻게 가려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해답은 있다. 피부과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색소치료로 깨끗한 ‘생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최근 강남피부과 일대에는 주말을 이용해 기미, 주근깨, 잡티를 없애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을 만족시키는, 자신의 피부에 맞춘 레이저 치료법과 치료 후 주의사항 및 관리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강남기미치료클리닉 강남 피부과 연세엘레핀 이복기 원장(사진)은 레이저치료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피부의 구조(가장 바깥에 위치한 순서)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표피에 생기는 색소침착을 주근깨, 잡티라고 하며, 기미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에 생기는 색소침착을 말한다. 색소가 생긴 층이 다르듯이 레이저 치료방법 또한 다르게 된다. 표피층에 생긴 잡티, 주근깨의 경우 IPL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며 기미와 같이 피부 깊숙한 층에 생기는 색소의 경우는 레이저토닝으로 치료를 하면 생얼에도 자신 있는 모습이 될 수 있다. 이 원장은 점, 문신, 반영구화장 없애기 등의 경우에는 CO2, 트리플점빼기, 롱펄스엔디야그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추가로 비타민C관리, 멜라도파, 바이탈이온토 등 미백을 위한 관리프로그램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공들여 만든 ‘생얼’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IPL이나 레이저토닝을 받고나면 잡티, 주근깨, 기미가 다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시술 후 피부관리를 소홀이 하는 경우가 있다. 색소가 심한 경우 레이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상태가 더 심해지고 심해진 상태에서는 레이저 치료와 화장품 등으로는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때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후에는 자신의 피부를 얼마나 잘 관리하는가에 따라서 깨끗한 피부의 유지 기간이 달라진다.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기 전에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시술을 하게 된 경우는 최대한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햇빛이 강렬한 낮 시간대 외출을 하는 경우는 선크림(선블록)을 자주 발라주는 습관 또한 중요하다. 강남 피부과 연세엘레핀 이복기 원장은 "비타민C의 섭취 또한 하얗고 깨끗한 생얼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고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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