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해외 진출의 문제점은?
OSEN 기자
발행 2009.01.21 15: 18

보람영화사 이주익 대표가 한국영화 해외 진출의 문제점에 대해 진단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영화진흥정책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에 이어 에 주제로 보람영화사 이주익 대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주익 대표는 한국영화가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첫 번째 이유로 한국영화의 제작비 상승으로 인한 시장의 포화를 꼽았다. 이후 2) 한국 국내 시장 성장둔화 및 포화에 따른 한계 3) 상대적 우위, 비교 우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진출 노력의 부족을 들었다.
4) 초기 진출의 성공 사례가 불러오는 투자, 시장 확대의 선순환 구조 정착의 문제 5) 지나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야기하는 관심의 단절 6) 중장기적인 투자와 노력에서 가져올 수 있는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의 괴리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후 한국영화의 해외진출 전략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1) 정확한 목표 설정 및 현재의 좌표 설정 수립 2) 근거 없는 낙관론이나 과도한 비관론 배제 3)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법적 제도적 정비와 지원대책 수립 3)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법적, 제도적 정비와 지원 대책 수립을 들었다.
또한 4) 수비적 방어적 정책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정책으로의 전환 5)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바른 홍보 및 여론 조성 6) 효율적인 지원 정책의 집행과 적절한 피드백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추진 사업으로는 1) 국제공동 제작의 활성화 2) 해외 시장 홍보 마케팅 활동 지원 강화 3) 한국 영화 브랜드 구축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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