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조인성 주연의 영화 ‘쌍화점’이 개봉 22일 만에 327만명을 동원하며 유하 감독 작품 중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쌍화점’은 개봉 4주차 현재 327만명을 동원하며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의 기록인 311만명을 넘어섰다. ‘쌍화점’은 개봉 전부터 유하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사극장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 작품.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을 그리고 있다. 스크린에서는 한번도 보여지지 않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주연배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의 열연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