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 제작진, “신정환 욕설 논란, 전적으로 제작진 책임”
OSEN 기자
발행 2009.01.21 18: 33

‘신정환 욕설 논란’에 대해 ‘상상플러스’ 제작진이 “전적으로 제작진 잘못이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상상플러스 시즌2’ 연출을 맡고 있는 윤현준 PD는 21일 “문제의 멘트는 녹화 당시 이지애 아나운서의 메인오디오가 아니라 크게 신경쓰지 못했다. 기사를 보고 녹화 테이프를 다시 돌려 확인했다. 어떤 멘트였고 상황이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멘트를 캐치하지 못한 건 전적으로 제작진 책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정환은 20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멘트하는 중 이수근에게 ‘녹화처음하냐....’ ‘개XX ’라고 말한 것이 방송됐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네티즌에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신정환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욕설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당연히 편집했을 것이다. 오늘(21일) 기사보고 뒤늦게 알게 돼 다시 확인했다. 몰랐다고 하더라도 편집 못한 제작진의 책임이다”고 전했다. 윤현준 PD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mir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