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네덜란드 대표 MF 나이젤 데 용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9.01.22 09: 48

맨체스터 시티가 함부르크의 미드필더 나이젤 데 용(24)의 영입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데 용과 201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웨인 브리지, 크레이그 벨라미에 이은 3번째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세기의 이슈로 떠올랐던 카카의 영입 실패에 따른 부담감을 어느 정도 떨쳐낸 분위기이기도 하다. 데 용은 "독일에서 보낸 3년은 나에게 소중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진출은 나에게 또 하나의 도전이며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성공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맨체스터 시티의 야망은 잘 알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발전에 나 자신도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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