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가 조선시대 청나라를 완벽하게 복원한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나라에 입양된 일지매(정일우 분)의 성장과 그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2화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일지매의 외모와 무예 실력과 함께 그의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평소 ‘탐미주의자’라고 불리는 황인뢰 감독과 ‘태왕사신기’의 CG를 담당했던 모팩(Mofac)이 만나 탄생한 화면은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청나라의 미술, 의상, 건축 등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완성시킨 ‘돌아온 일지매’는 2화부터 일지매의 생모 백매(정혜영 분)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주위를 맴도는 포도청 수사관 구자명(김민종 분)의 멜로 라인을 시작으로 일지매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옆걸음질 첩자’ 왕횡보 박철민과 함께 양부모를 떠나 조선으로 향하게 되는 일지매는 정혼녀인 자신의 딸을 버리고 떠나는 일지매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은 성주에게 쫓기게 되고, 험한 절벽과 깎아지른 협곡을 배경으로 추격씬을 벌이게 된다.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폭포와 외나무 다리 추격씬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돌아온 일지매’는 70% 이상 사전 제작, 3개국 로케이션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 방송. ricky337@osen.co.kr 지피워크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