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축구협회 부회장, 새 회장 당선
OSEN 기자
발행 2009.01.22 12: 25

조중연(63)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새로운 협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9년 축구협회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정몽준 회장 후임으로 조중연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16개 시ㆍ도 협회장, 7개 산하 연맹 회장 그리고 협회가 지명하는 중앙대의원 5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투표에 참가한했는데 조중현 부회장은 총 18표를 획득해 10표에 그친 허승표 축구연구소이사장을 제치고 새로운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축구협회의 ´여권 인사´로 분류되는 조중연 부회장은 16년 동안 한국 축구를 지휘해왔던 정몽준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정몽준 회장이 그동안 해왔던 각종 정책과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약이 특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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