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김재혁 연출)가 새해를 맞아 예지원의 맞선을 시작으로 그 동안 중단됐던 맞선을 재개한다. ‘골미다’는 최근 멤버들의 남성 지원자가 감소하면서 맞선이 아닌 멤버들의 해돋이 여행과 온천 여행 등 멤버들의 여행 이야기로 대체돼 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지원은 새해 첫 맞선녀로 선정돼 설원 속에서 뮤지컬 배우인 맞선남과 함께 스키를 타는 등 행복한 맞선을 즐겼다. 맞선남은 평소 춤을 좋아하는 예지원을 위해 뮤지컬 시카고의 OST를 준비해 자신이 직접 짠 안무를 선보이며 예지원만을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은 예지원의 어머니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 처음 공개된 예지원 어머니는 뛰어난 미모와 함께 수려한 말솜씨를 가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예지원의 어머니는 처음 맞선을 보는 딸에게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대하라”고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첫 맞선을 보는 딸을 위해 손수 오이마사지를 해주기도 했다. 신인시절부터 노력해서 힘들게 배우가 된 딸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적신 어머니는 미래 사위에 대한 영상편지로 “딸이 특수한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바다와 같은 넓은 아량으로 감싸줄 수 있는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는 한편, “올해 결혼해서 내년에 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딸의 이번 맞선 성공을 기원하며 “카메라가 꺼지면 맞선남에게 꼭 나와달라고 부탁해라“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분은 25일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