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강우(31)가 여자친구와 다니면 사람들이 자신보다 여자친구에게 사인을 받으려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강우는 한혜진과 쏙 빼닮은 여자친구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강우는 한혜진의 친 언니와 오랫동안 교제를 해 온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강우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러 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인을 해 달라고 하지는 않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여자친구네 집이 한혜진씨까지 세 자매인데 서로 안 닮았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세 자매가 모두 닮았다. 데이트 할 때 나보다 여자친구를 더 많이 알아본다. 한혜진인 줄 알고 '어머 탤런트다!'하면서 나 말고 여자친구에게 사인 받으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강우는 여자친구가 자신이 나오는 영화를 보지 않는다며 베드신 같은 애정신을 보게 되면 싸우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자친구를 위해 자작시를 지어 선물하기도 한다는 김강우는 조재현, 박시연과 영화 '마린보이'에 출연해 남성다운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