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즈, "호비뉴, 브라질서 곧 돌아올 것"
OSEN 기자
발행 2009.01.23 09: 24

"호비뉴는 구단에 복귀할 것이다". 카카의 영입 실패 소식이 전해진 후 호비뉴는 구단에 통보없이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가 있다. 언론을 통해 가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팀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마크 휴즈 감독은 팀 공식 홈페이지(www.mcfc.co.uk)에 게재된 인터뷰서 "호비뉴가 팀에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만약 그가 돌아오면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모두 말해 줄 것이다"면서 "호비뉴는 나에게 연락했다. 분명 돌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휴즈 감독은 "호비뉴는 분명히 이번 주말 훈련을 위해 팀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호비뉴는 본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의 성적이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점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표팀 동료 카카의 이적이 불발로 돌아간 것에 크게 실망한 나머지 지난 6개월 동안 가슴에 묻어둔 첼시 이적의 미련을 다시금 꺼내 보인 것으로 보인다. 휴즈 감독은 "그가 브라질로 간 것은 카카의 영입과는 상관없다"면서 "빨리 팀에 복귀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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