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김범이 억대 광고 계약 체결을 줄줄이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민호(22)는 LG 텔레콤의 모델로 발탁됐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구혜선 김범과 함께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단발계약이지만 광고 출연료는 억대를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민호는 청바지 모델로도 활동하게 됐다. 이민호는 리바이스트라우스 코리아의 브랜드 ‘시그니처’의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오는 2월의 지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시그니처’의 브랜드 담당자는 “이민호가 청바지 모델로 완벽한 몸매와 매력을 지녔으며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꽃보다 남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글로벌 브랜드 ‘시그니처’의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이민호는 위 광고 외에 남성정장 자동차 맥주 등 6~7개 업체와 출연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드라마가 방송된 지 3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를 붙잡기 위해 20여 개 업체가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범(20)은 ‘스포츠 리플레이’ ‘서스데이’ ‘아일랜드’ ‘엔진’ 등 인기 캐주얼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회사 지엔코와 1년 전속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활동에 들어간다. 오는 2월부터 지면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이에 앞서 김범은 스포츠 멀티 브랜드 ‘스프리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까지 활동한 이준기를 밀어내고 2009년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것이다. 김범은 ‘꽃보다 남자’에서 기품 있는 플레이보이 소이정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멋진 외모와 품격 있는 행동과 분위기로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