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태양을 삼켜라’ 캐스팅…지성과 매력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9.01.23 15: 39

연기자 이완(25)이 6월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최완규극본, 유철용 연출)에 캐스팅돼 정우 역의 지성과 매력 대결을 펼친다. ‘올인’의 명콤비인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뭉쳐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도 특별자치구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도전과 야망, 사랑을 그린다. 이완은 극중 태혁 역에 캐스팅돼 김정우역의 지성, 이수현역의 성유리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태혁은 어릴 때 아버지를 모른 채 불운하게 자랐다가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아버지 장민호 회장으로 인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가며 경영의 귀재를 꿈꾸는 인물이다. 유철용 PD는 “극중 태혁이가 가진 트라우마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눈빛을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 이완을 봤을 때 드라마 상 태혁보다 다소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우리가 요구하는 좋은 눈빛을 가진 가능성 있는 배우라 판단해 전격 캐스팅했다”고 이완의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태양을 삼켜라’는 이완, 지성, 성유리 이외에도 유오성, 전광렬, 조상구, 마동석 등이 출연하며 제주도뿐만 아니라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촬영을 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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