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신태환 머리 위해 6시간 동안 탈색”
OSEN 기자
발행 2009.01.23 18: 56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악역 신태환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조민기가 신태환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민기는 ‘섹션 TV 연예통신-S 다이어리’에 출연해 “나이 든 신태환의 독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기 위해 백발 머리를 결심했다. 6시간 동안 탈색을 반복하며 미용실에게 따가움을 참아내야 했다”고 밝혔다. 처음 ‘에덴의 동쪽’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신태환 역에 매력을 느꼈다는 조민기는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샤워 장면을 위해 송승헌이 다니는 헬스장을 찾아 혹독한 트레이닝도 받았다”며 역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 씨는 “자다 깼을 때 백발 노인이 옆에서 자고 있는 것 같아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주목 받지 못하던 신인시절부터 현재의 부인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배우 조민기의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개될 ‘섹션 TV 연예통신’은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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