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슈터' 문경은(38, SK)이 서장훈(전자랜드)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개인통산 9000점을 돌파했다. 또 문경은은 KBL통산 첫번째로 1600개 3점슛을 성공시켰다. 문경은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안양 KT&G와 경기서 선발 출장해 7초 만에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대기록을 세웠다. 문경은은 지난 1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8999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두 경기에 결장하며 기록 달성을 미뤄왔으나 이 날 스타팅 멤버로 출전해 KBL 역대 두 번째로 9000득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한편 문경은은 2쿼터 7분36초경 이날 경기서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KBL 최초로 개인통산 1600개의 3점슛을 돌파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