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오늘 25일 열릴 토트햄과 FA컵 4라운드에 결장할 선수들을 발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토트햄과 경기에 박지성과 퍼디난드, 안데르손, 나니, 하파엘, 에브라, 루니, 브라운, 에반스가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지성은 설 연휴 기간 또다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퍼거슨 감독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카를로스 테베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몸 상태는 괜찮다. 그러나 몇 명의 젊은 선수들을 기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