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시즌 초보다 확실히 강해진 듯하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3 21: 51

"헤인즈가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줬다".
23일 인천 전자랜드에 89-83 승리를 거두며 원정경기 2연패서 벗어난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 감독은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인터뷰서 "이상민(37), 이규섭(32) 등 베테랑 선수들을 주축으로 2쿼터 이후 리드를 허용하지 않는 등 경기가 잘 풀렸다. 애런 헤인즈(28)도 고비 마다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지난 21일 원주 동부와 사상 유례가 없던 5차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한(132-135) 후 선수들의 피로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묻자 안 감독은 "오히려 강인하게 나가면서 선수들의 훈련량을 나름대로 조절했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지 않은가. 1경기를 치렀을 뿐이고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정신적으로 강인함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시즌 초 6연패 수렁에 빠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19승 15페, 23일 현재)에 올라섰다. 그에 대해 안 감독은 "오늘 경기만 보더라도 1점 차까지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리드는 빼앗기지 않았다. 시즌 초보다 확실히 강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 선수들이 집중력, 자신감을 갖추고 더 좋은 결과를 낳았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시즌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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