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역의 ‘다미앙 사르그’와 줄리엣 역의 ‘조이 에스뗄’
2009년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의 화려한 배우진이 공개됐다.
2001년 ‘로미오 앤 줄리엣’의 탄생부터 함께한 배우 ‘다미앙 사르그’(29)와 2007년 월드투어부터 함께 합류한 줄리엣 역의 ‘조이 에스뗄’(26)의 무대가 2009년 ‘로미오 앤 줄리엣’ 무대에서 관객을 찾는다.
이루어질 수 없는 러브스토리로 감성을 자극하는 ‘로미오 앤 줄리엣’의 배우들은 파트너와의 호흡은 물론 세계적인 뮤지컬로서의 음악과 무용을 완전히 소화해 내야 해 주인공의 열연이 흥행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내한공연에 로미오 역을 맡은 ‘다미앙 사르그’(29)는 어린시절 프랑스 음악방송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연이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로미오와 아름다운 사랑을 열연할 줄리엣 역을 맡은 '조이 에스뗄'(26)은 프랑스의 CF에서 활동한 모델출신 뮤지컬 배우다. 8살부터 모델로 활동한 '조이 에스뗄'은 2007년 월드투어를 통해 줄리엣으로 합류하게 됐다.
또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페뷔스와 그랭그와르 역을 맡고 2007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벤볼리오 역을 소화해낸 ‘씨릴 니꼴라이’ 와 머큐쇼 역의 ‘존 아이젠’ 도 어김없이 2009년에도 '로미오앤 줄리엣' 무대에 선다.
여기에 2001년 프랑스 '로미오 앤 줄리엣'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티볼트 역에 ‘톰 로스’가 새롭게 합류한다.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팬을 확보하고 있는‘톰 로스’에게는 국내 팬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배우들의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오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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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역의 ‘다미앙 사르그’(왼쪽)와 줄리엣 역의 ‘조이 에스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