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영화 최초 기념 우표 발행
OSEN 기자
발행 2009.01.24 15: 10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국내 최초로 영화 기념 우표를 발매한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주연을 맡은 멜로 영화다.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나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그린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4일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영화 기념 우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념 우표는 월드컵, 올림픽 등의 국제 행사 개최나 대통령 취임 등 국가적으로 뜻깊은 일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한국 우표 사업 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기념 우표를 발매하게 됐다. 총 5종의 기념 우표를 제작해 향후 동남아 지역으로도 수출한다. 이는 출연 배우인 권상우, 이범수 등이 일본 및 동남아 지역에서 한류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도 이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한편,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화이트 데이인 3월 14일 개봉 된다. happy@osen.co.kr 엠넷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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