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운서, “서장훈과 열애설 사실…결혼은 아직”
OSEN 기자
발행 2009.01.24 21: 27

오정연(26) KBS 아나운서가 프로농구 스타 서장훈(35, 전자랜드)과의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2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작년 5월부터 교제했다. 생각보다 자상하고 따뜻하고 착한 분이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 안 해봤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냥 젊은 남녀가 만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KBS '비바점프볼'을 진행하던 당시 서장훈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 이후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함께 자리하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에서 가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장훈은 “당시는 녹화 때문에 정신없었다. 밝고 현명한 사람 같아서 끌렸다”며 “시즌 중이라 아직 잘해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단독 인터뷰에서 오정연 아나운서와 함께 있던 전현무 아나운서는 “이미 알고 있었다. (장훈 씨가) 몸만 크지 마음은 여성스럽다. 배려심도 있고 이 사람이라면 정연이를 맡길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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