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뛰어 넘을 팜므파탈 누가될까?
OSEN 기자
발행 2009.01.25 10: 04

영화 ‘타짜’의 정마담 캐릭터로 팜므파탈의 대명사가 된 김혜수. 그에 도전장을 내민 여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팜므파탈, 올해 스릴러 영화에도 팜므파탈의 캐릭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영화 ‘마린보이’의 박시연, ‘인사동 스캔들’의 엄정화, ‘세이빙 마이 와이프’의 박효주가 서로 치명적인 매력 대결을 펼친다. ‘마린보이’ 박시연 2007년 영화 ‘사랑’으로 순수한 첫사랑의 대명사로 급부상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시연이 ‘마린보이’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숨길 수 없는 섹시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타짜’의 정마담을 능가하는 섹시함과 치밀함을 가진 유리 캐릭터로 스크린에 그녀의 매력을 발산한다. ‘마린보이’에서 숨겨진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는 박시연은 캐릭터를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한 준비를 했다. 영화 속 김강우와 조재현은 물론 관객까지 유혹할 예정이다. ‘인사동 스캔들’ 엄정화 섹시한 엄정화가 무섭게 변신한다. 현재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엄정화는 미술품 거래로 돈과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쥔 갤러리 비문의 회장 배태진 역을 맡았다. 엄정화는 미술계의 큰 손으로 변신하기 위해 화려한 의상과 진한 메이크업으로 외모의 변신에 이어 강렬한 눈빛 연기로 촬영장을 압도하고 있다. 배태진은 돈 명예 욕심 성공을 위해서 그 무엇이라도 무너뜨리는 인물로 극중에서 김래원과 피할 수 없는 지독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세이빙 마이 와이프’ 박효주 영화 ‘추격자’에서 여형사로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 박효주가 치명적인 매력의 요부 역할에 도전한다. ‘세이빙 마이 와이프’는 살인사건은 맡게 된 형사가 자신의 아내를 용의자라고 생각하면서 끊임없는 의문의 상황이 벌어지는 스릴러 물이다. 차승원은 강력반 김성열 형사 역을 맡았으며 그를 유혹하는 섹시한 팜므파탈에는 박효주가 열연을 펼친다. 극중에서 차승원의 부인으로 출연하는 송윤아와 미묘한 감정대결과 기 싸움을 벌이게 된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엄정화 박시연 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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