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귀향길 동행하고픈 '골미다' 1위
OSEN 기자
발행 2009.01.25 10: 52

신봉선(29)이 미혼 남성들이 뽑은 ‘설 귀향길 동행하고 싶은 골미다(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 1위’로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10일부터 열흘간 결혼적령기 미혼남성(26-34세) 2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1%인 84명이 신봉선을 선택했다. 신봉선을 뽑은 남성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힘든 귀향 길을 심심하지 않도록 즐겁게 해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다른 의견으로는 “의외로 여성스러운 면이 많을 것 같다” “친구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 것 같다”가 있었다. 이어 진재영이 총 81명(30%)의 지지를 받으며 그 뒤를 이었다. “애교가 많아서 고향 가는 길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세 번째로 장윤정이 65명(24%)의 표를 받았고 예지원이 17명(6%)으로 4위, 양정아 14명(5%), 송은이 11명(4%)으로 각각 5, 6위로 뽑혔다. 양정아를 뽑은 남성들은 “엉뚱한 매력이 있고 연상의 편안함이 있을 것 같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와는 달리 ‘설날 부모님께 함께 인사 드리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장윤정 90명(32%)-신봉선65명(24%)-진재영46명(17%)-예지원33명(12%)-송은이24명(9%)-양정아16명(6%) 순으로 지지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장윤정은 2위인 신봉선과 25표차를 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장윤정이라고 응답한 미혼남성 중 한 명은 “외모도 괜찮고 경제력도 있고 부모님께도 잘 할 것 같다. 부모님이 좋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라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