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30)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설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헤니는 25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 설 특집편에 출연해 패밀리와 함께 경북 영덕영해의 괴시마을에서 방앗간을 가보고 밥을 지어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막간을 이용한 게임 코너에서 김종국과 헤니가 씨름 대결을 펼친 것. 두 몸짱 스타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물론 결과는 씨름을 처음 해보는 헤니를 상대로 김종국이 2승을 거뒀다. 하지만 김종국은 헤니가 '패밀리가 떴다'를 찾은 것이 마냥 반갑기만 한 나머지 패밀리들로부터 "왜 그렇게 눈치가 없냐. 이기면 어떻게 하냐"는 면박을 들어야 했다. 촬영을 마친 헤니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한국에는 가족이 없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인 '패떴'을 통해 새로운 패밀리가 생기고 또 그들과 함께 한국적인 민속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 많이 추웠지만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헤니는 패밀리들에게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선물 세트와 직접 준비한 '패밀리가 떴다' 단체 티셔츠를 선물했다. 티셔츠에는 패밀리 멤버 각자의 이름을 넣어 제작해 패밀리들을 감동 시켰고 강추위 속에 일하는 제작진을 위해 방한 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헤니는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엑스맨 오리진: 울버린'의 후반 작업을 위해 캐나다에 체류 중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