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아이돌' 전진, '강적' 이시영 만났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5 19: 27

‘10년 아이돌’ 전진이 신예 이시영을 향해 “강적 만났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운 커플로 전진과 이시영이 깜짝 출연했다. 전진은 결혼식장에서 처음 본 이시영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아름다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빛나는 아름다움과 달리 무반응의 4차원 캐릭터를 선보여 전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시영은 전진에게 “결혼 하실 거에요?”라고 묻고 전진은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바로 “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어 전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시영은 “제가 좋아하는 얼굴이 아니에요”라며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평소에 좋아하는 연예인은 개그맨 장동민과 안상태예요”라고 속내를 제작진에 전하기도 했다. 이시영과 전진은 결혼식을 서둘러 마치고 이시영의 집으로 갔다. 이시영은 계속 별 반응이 없이 무심히 대답을 하자 전진이 “많이 친해져야 말을 많이 하나요?”라고 물었고 이시영은 “네”라고 간결하게 대답했다. 전진은 이시영의 집에서 함께 카레를 먹고 보드 게임을 하며 친밀함을 키워나갔다. 이시영은 전진에게 기타를 연주하라고 시켰고 함께 가상의 부부체험을 한 이후 “진짜 멋있다”고 칭찬을 했다. 이시영은 “어떤 여자 좋아해요?”라고 묻자 전진은 “현모양처를 좋아한다. 아내로서의 역할과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서로 지키면서 하는걸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난 살림 잘하는 남자가 좋다”라고 말해 전진을 놀라게 했다. 전진은 “강적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자신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서 이시영을 데리고 춤 연습실을 찾았다. 전진은 “이시영의 눈빛에 제가 기에 눌렸다. 남자의 위신을 찾으려고 춤 연습실로 데려 갔다. 있는 척하려고 연습실을 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자신의 위신을 세우고자 댄스 연습실을 찾았지만 이시영이 놀라운 춤 솜씨를 선보여 전진을 놀라게 했다. “연습하고 온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서로 각목으로 부부 생활을 계속할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며 서로 호감이 있음을 확인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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