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친, "아들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9.01.26 08: 03

"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생각하는가?".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여러 빅 클럽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잉글랜드의 '신흥 부자군단'으로 떠오른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주시하고 있고, 최근에는 스페인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엘 문도 데포르티보에 게재된 인터뷰서 "리오넬은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도대체 왜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며 아들의 이적설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들의 결정이다"면서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고 그 결정은 옳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리오넬 메시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로 손꼽히고 있는 메시에 대해 호사가들의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메시는 절대로 이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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